Sports

벨기에 탈락 위기…세네갈 2골 앞서

서정민 기자
2026-07-02 06:30:23
기사 이미지
벨기에 탈락 위기…세네갈 2골 앞서 (사진=FIFA)


벨기에의 마지막 황금세대가 탈락 위기에 몰렸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후반 19분 현재 세네갈에 0-2로 뒤지고 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힘겹게 통과했다. 10명이 뛴 이란과 0-0으로 비기는 등 경기력에 의문을 남겼고, 마지막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5-1로 꺾으며 가까스로 32강에 합류했다.

32강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공격을 이끌고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지만 세네갈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벨기에는 전반 점유율 46%, 슈팅 2-6으로 밀렸고 전반 25분 하비브 디아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세네갈은 전반 13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결국 전반 25분 사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디아라가 재빨리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네갈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이어갔고, 후반 19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와 도쿠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 전개가 단조로웠고 세네갈의 촘촘한 수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와 쿠르투아를 앞세운 벨기에 황금세대의 마지막 월드컵은 예상보다 빠른 마침표를 찍을 위기에 놓였다.

반면 세네갈은 공수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