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해외 일정 중 숙소까지 찾아오는 일부 팬들의 행동에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요청했다.
뷔는 글에서 “반겨주시는 마음은 늘 감사하다”면서도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오는 일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숙소가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공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어 중에 현지의 문화를 편하게 느끼는 시간도 소중하다. 호텔을 찾아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거듭 부탁했다.
이번 메시지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최근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와 스토킹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다시 한번 밝힌 직후 공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주거지를 찾아가 기다리거나 허락 없이 선물을 두고 가는 것은 범죄가 될 수 있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사생활 침해를 호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국 역시 지난해 군 복무 중 라이브 방송에서 자택을 찾아오는 행동을 멈춰 달라고 직접 요청했으며, 이후 그의 집을 반복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스토커는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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