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지현이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약 150분간 진행된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성 발라드, 유쾌한 토크, 다양한 VCR로 꾸며졌다. 박지현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물들였다.
오프닝 VCR과 함께 등장한 박지현은 ‘우리는 된다니까’에서 마이클 잭슨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를 연달아 열창하며 초반부터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애간장’, ‘기도’ 무대로 깊은 감성을 전한 그는 객석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친근한 매력도 드러냈다.
이후 ‘갈무리’, ‘밤안개’를 선보였고, 4일 공연에서는 ‘Swing Baby’, 5일 공연에서는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각각 들려주며 회차별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VCR과 ‘박교관’ 콘셉트 영상은 공연의 재미를 더했고, 이어 ‘무’, ‘그대가 웃으면 좋아’, ‘비나리’, ‘님은 먼곳에’, ‘명자!’를 열창하며 폭넓은 음악적 매력을 선보였다.
‘나이트클럽 메들리(‘이유같지 않은 이유’+‘Gimme Gimme’+‘잘못된 만남’)’에서는 공연장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절정에 달했고, 팬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무대를 즐겼다.
본 공연 마지막 곡 ‘떠날 수 없는 당신’ 이후에도 앵콜 요청이 이어졌고, 박지현은 ‘환희’와 ‘이제는’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어 밴드 멤버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마지막 곡 ‘초대장’으로 부산 공연을 마무리했다.
박지현은 “부산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공연도 더욱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에 이어 지난 2월 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MASTER VOICE’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 2’는 부산 공연의 열기를 이어 오는 성남 공연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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