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피터슨 교수가 장성 필암서원에서 미국 제자들과 특별한 한국사 수업을 진행한다. 제자들은 선비의 예를 갖춰 서원을 찾고, 한국 유교와 전통문화를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2026 썸머스쿨’ 장성 편의 하이라이트인 필암서원 여정이 공개된다.
필암서원에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16대 후손이자 50년째 강의를 이어온 학장과의 특별한 만남도 마련된다. 역사 속 인물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현장을 직접 마주한 제자들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자들은 서원을 방문하기에 앞서 반바지 대신 긴 바지로 갈아입고 단정한 복장으로 예를 갖춘다. 이어 서툰 한국어로 자기소개와 인사를 건네며 진심 어린 태도를 보여준다. 네이선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가진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단심가를 영어로 소개하는 등 한국 유교와 선비정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제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은 특별한 한국사 수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필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아홉 곳 가운데 하나로, 조선시대 유교 교육과 학문의 전통을 간직한 대표 문화유산이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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