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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김규원 정극 신고식

서정민 기자
2026-07-14 0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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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파트’ 김규원이 첫 정극 도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예능에서 다져온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반전 매력의 ‘큰둥이’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규원은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1, 2회에서 거구의 체격을 지닌 ‘큰둥이’ 역으로 첫 등장했다.

‘아파트’는 아파트에 숨겨진 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 보스 박해강(지성)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규원이 연기한 큰둥이는 거대한 체격과 달리 순수하고 눈물이 많은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아파트’에서 김규원은 거친 조직 생활을 동경하지만 속은 여린 막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위기 속에서도 박해강 곁을 끝까지 지키는 충직한 모습과 코믹한 매력을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특히 우람한 외형과 소심한 성격의 대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일상의 디테일을 살린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김규원은 2023년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신입 크루로 활동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돼새김규원’에서도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첫 정극 도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김규원은 ‘아파트’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 박해강의 가짜 가족으로 합류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JTBC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아파트’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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