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정해인, 하영이 동거를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김장한 감독은 “따뜻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소개하며 “찐득하고 달콤한 엿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을 만들어가는 드라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엿에 찰싹 달라붙어버린 것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예사롭지 않은 장태하와 고은새의 첫만남을 예고한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장태하의 멱살을 잡은 고은새의 뾰로통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은새의 얼굴이 담긴 검찰청 공무원증과 함께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소용돌이치듯 둘러싼 값비싼 물건들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더해진 ‘달콤하게 꼬였다. 완전히 엿됐다!’라는 문구는 과연 이들이 어떤 서사와 관계성으로 얽혀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구진 엿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태하와 고은새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담겨있어 기대를 모은다.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낯선 시골 병원에서 깨어난 고은새. 그리고 남자친구라며 그의 앞에 나타난 장태하의 모습이 흥미롭다.
고은새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후줄근한 차림의 장태하, 엿공방이 줄지어 선 한적한 소도시, 범상치 않은 마을 사람들까지. 고은새가 마주한 엿마을의 첫인상은 낯설고도 기이하기만 하다. 기대와 전혀 다른 풍경에 고은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자칭 남자친구라는 장태하의 말을 좀처럼 믿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장태하의 다정한 눈빛은 고은새를 더 혼란에 빠지게 한다. “안 예쁜 게 하나도 없어”라는 말로 고은새의 혼을 쏙 빼놓는가 하면, 서서히 그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 장태하. 이어 “키스가 어설펐던 건 잊어. 이게 진짜야”라며 고은새를 향해 다가가 입맞추는 장태하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찾아올 변화를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절대 들키지 말아야죠”라는 장태하의 의미심장한 목소리는 이들 관계에 숨겨진 비밀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태하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고은새를 장태하의 곁에 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얽힌 두 남녀의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의 공개일은 8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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