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환승연애2’ 출연자로 알려진 이나연이 회사의 경영 상황을 언급한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문제가 된 것은 수업을 마친 뒤 남긴 발언이었다. 이나연은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며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언제까지 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확정되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발언의 적절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경솔한 발언이었다”, “회사 상황을 고려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고, 이후 영상은 채널에서 삭제됐다.
JTBC는 지난달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기한 내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다. 이후 중앙그룹 일부 계열사도 잇따라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JTBC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참여를 허가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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