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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벌써 1조3천억 벌었다… 역대급 흥행세

이반지 기자
2026-08-03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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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벌써 1조3천억 벌었다… 역대급 흥행세 (사진: 연합뉴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북미 극장가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 주말에만 3억5천만 달러가 넘는 티켓 수입을 올리며 역대 북미 오프닝 성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북미 4천487개 극장에서 상영돼 3억5천500만 달러(약 5천1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인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억5천700만 달러와 불과 200만 달러 차이다. 2021년 개봉한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첫 주말 성적 2억6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제작비 회수 속도도 눈에 띈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제작비는 약 2억2천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에 벌어들인 금액만으로 제작비를 넘어선 셈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5억7천2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전 세계 누적 수익은 9억2천700만 달러(약 1조3천300억원)에 달했다.

한국에서도 흥행 열기가 뜨겁다.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작품에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지지율 90%, 일반 관객 지지율 98%를 기록했으며, 시네마스코어 출구 조사에서는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를 받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모두에게서 잊힌 이후 홀로 새로운 위협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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