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현우가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무대에서 ‘에반 핸슨’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불안과 외로움을 품은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첫 공연부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특히 나현우는 헤어스타일부터 구부정한 자세, 불안한 눈빛과 시선 처리까지 에반 핸슨의 특징을 세밀하게 살려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웨이빙 스로우 어 윈도우’에서는 인물의 불안과 깊은 외로움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디어 에반 핸슨’은 타인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고립과 관계에 대한 감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나현우에게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하다. 앞서 tvN ‘더블캐스팅’에서 국내 무대에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 ‘디어 에반 핸슨’의 넘버를 직접 한국어로 번안해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그는 약 6년 만에 다시 에반 핸슨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첫 공연을 마친 나현우는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덕분에 첫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직도 제가 ‘에반 핸슨’ 역을 맡고 첫 공연을 끝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현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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