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1A4가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 ‘D-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B1A4가 15년간 쌓아온 음악적 발자취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냈다.
공연의 시작은 첫날 공연 2시간 전 깜짝 발매한 동명의 디지털 싱글 ‘D-DAY’ 무대였다. 신곡의 가사를 모티브로 구성된 인트로에서는 20인의 메가 크루가 로브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B1A4 세 멤버가 걸어온 15년의 시간을 표현했다. 인트로에서 본 무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출은 마침내 데뷔 15주년이라는 ‘D-DAY’를 맞이한 멤버들의 서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했다.

이어 B1A4는 ‘PAUSE’, ‘REWIND’, ‘걸어 본다’, ‘TONIGHT’, ‘DIVING’, ‘별빛의 노래’,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CPR’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미니 9집 수록곡 ‘5959’의 가사인 “우리가 안 해봤던 거 한 번만 해볼까?”처럼 B1A4의 새로운 도전도 엿보였다. B1A4는 전곡을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에 맞춘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동시에 입증했고, 그간 콘서트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곡들까지 소환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공연 회차마다 12곡의 세트리스트와 앙코르 무대를 서로 다르게 구성해 3일간 총 32곡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매회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공연 타이틀 ‘D-DAY’에 걸맞은 차별화된 연출 역시 눈길을 끌었다. 초반에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후반부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의상으로 변화를 더했다. 중간 VCR 이후에는 실시간 대기실 중계를 통해 환복 과정부터 무대 복귀까지 공개하며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3일간 KBS아레나를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B1A4는 변함없는 티켓 파워와 공연 저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서울 공연의 열기를 이어 오사카, 도쿄,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B1A4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올해를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해로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8월에는 공찬의 생일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며, 9월에는 신우의 솔로 앨범, 10월에는 산들의 솔로 콘서트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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