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경포해변이 한여름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6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10만여 명의 발길을 모으며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낮에는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밤에는 레트로부터 록, R&B, 힙합,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EDM 파티가 펼쳐졌다. 물을 활용한 무대 연출도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초대형 경품 게임과 백사장 썸머 챌린지, 플로팅 브릿지 미션 로드, 레크리에이션 챌린지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대형 물총 싸움인 ‘경포대첩’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송림 피크닉 존과 미니 놀이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치 비어 페스티벌과 연계한 비어 가든도 운영됐다.
폭염 속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행사장 곳곳에 무더위쉼터와 의료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인파 계측 시스템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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