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25-2026시즌 세르비아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예선 2라운드부터 경쟁한 즈베즈다는 1, 2차전 합계 9-0으로 란FC(북아일랜드)를 완파하고 3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3라운드 1차전에서 0-1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으며 합계 0-3으로 탈락했다.
이날 즈베즈다는 점유율 55%-45%, 전체 슈팅 9-8로 수치상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유효슈팅에서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6개를 기록한 반면 즈베즈다는 2개에 그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의 균형은 후반 들어 깨졌다. 즈베즈다는 후반 17분 이고르 즐라타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5분에는 제이본 이스트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설영우는 후반 39분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상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브루누 두아르테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UCL 본선 진출이 좌절된 즈베즈다는 유로파리그(UEL)로 무대를 옮겨 유럽대항전 일정을 이어간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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