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펀치넬로(punchnello)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거쳐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 분)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 분)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반격에 나서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극 중 펀치넬로가 연기한 ‘두더지’는 바빌론 내부에 서버 관리자로 위장해 기밀 서버를 탈취하는 임무에 가담한 인물이다. 쿠사나기(정윤하 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던 그는 극 후반부에 비밀 무기 쇼핑몰 ‘머더헬프’의 숨은 조력자였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펀치넬로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두더지’의 모습을 담아내며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팔에 삽입된 생체 칩을 직접 제거하는 장면에서는 치밀한 면모를 보여줬으며, 진만과 마주한 순간에는 별다른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서로의 뜻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든든한 조력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짧은 등장에도 펀치넬로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와 절제된 표현력이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연기임에도 과장된 표현보다는 차분한 연기로 ‘두더지’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살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음악을 넘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로 첫 연기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펀치넬로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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