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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클럽’ 페이커, 추리 치트키 활약

정혜진 기자
2026-08-13 0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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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클럽’ 페이커, 추리 치트키 활약 (제공: 디즈니+)


‘머더클럽’ 페이커와 범규가 마지막 머더 미스터리에서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공개된 디즈니+ ‘머더클럽’ 5~6회에서는 AI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미로 교도소를 배경으로 고난도 살인사건 추리가 펼쳐졌다.

복잡하게 얽힌 단서와 용의자들의 숨겨진 목적이 하나둘 드러지는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롤플레잉으로 마지막까지 범인을 쉽게 특정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교도소 곳곳에서 발생한 총성의 타임라인부터 골디락스 존까지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단서가 촘촘하게 배치됐다.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 조직원들의 야망과 속셈까지 차례로 밝혀지면서 추리의 난도와 몰입감도 함께 높아졌다.

특히 첫 추리 예능에 도전한 페이커와 범규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페이커는 특유의 집중력과 승부사 기질로 사건을 분석하는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삑사리 변론’까지 펼치며 뜻밖의 예능감을 보여줬다. 여기에 쌍둥이 캐릭터를 소화하는 극적인 연기와 최양락과의 ‘흉악범 케미’까지 더해져 색다른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범규 역시 조직의 막내라는 역할이 무색할 만큼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쏟아내며 광기 어린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페이커의 진술에서 미묘한 빈틈을 포착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주며 그를 당황하게 만드는 반전 활약을 펼쳤다.

한편, 빠니보틀은 마지막까지 사건의 판도를 흔드는 치밀한 롤플레잉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단서를 다른 플레이어의 것처럼 돌려 의심을 비껴가는가 하면, 불리한 진술에는 과감한 거짓말로 상대의 판단을 흐리는 등 영리하게 상황을 주도했다.

결국 진범을 찾아내지 못한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빠니보틀의 전략에 감탄을 자아냈고, 빠니보틀 또한 “여태까지 했던 것 중에 제일 어려웠다”고 밝혀 마지막 머더 미스터리다운 역대급 수준의 난이도를 입증했다.

이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에 뛰어든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캐릭터 플레이, 다채로운 케미가 어우러지며 마지막 머더 미스터리까지 ‘머더클럽’만의 독보적인 추리 예능의 재미를 입증했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AI 미스터리 추리 게임쇼 ‘머더클럽’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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