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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극장판, 25년 만에 국내 첫 개봉

정혜진 기자
2026-08-14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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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극장판, 25년 만에 국내 첫 개봉 (제공: CJ CGV)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시리즈의 첫 극장판이 25년 만에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이 오는 9월 9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01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국내 극장 개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시대를 오가는 소녀 카고메와 반요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을 찾아 전국시대를 여행하던 중 대륙에서 건너온 강력한 요괴 메노마루의 습격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시대극 어드벤처다. 철쇄아를 둘러싼 운명의 싸움 속에서 상처를 주고 멀어졌던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끝내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는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타카하시 루미코의 동명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이다. 원작은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국내에서 방영되며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모험을 지켜봤던 팬들에게 추억으로 남은 작품인 만큼, 2001년 일본 개봉 이후 25년 만에 성사된 국내 첫 극장 상영에 관심이 쏠린다. 당시의 감동과 설렘을 큰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이번 작품은 시대를 넘나드는 소녀 ‘카고메’와 반요 ‘이누야샤’의 이야기를 담는다. 먼 옛날 원(元)의 대군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온 대륙 요괴 군단의 수령 ‘메노마루’가 봉인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사혼의 구슬이 아닌 이누야샤가 지닌 검 ‘철쇄아’를 노리고, 그의 습격으로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격렬한 싸움에 휘말린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채 무르익기도 전에 두 사람은 점점 멀어지고, 이내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온다. 

원작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요괴 액션과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애틋한 감정선이 극장판의 스케일로 펼쳐지며, 싸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려는 두 사람의 마음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철쇄아를 뽑아 든 이누야샤와 활시위를 팽팽히 당긴 카고메가 역동적인 구도로 담겼다.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이누야샤가 든 철쇄아의 검신에는 이를 노리는 메노마루의 얼굴이 서늘하게 비쳐 긴장감을 더한다. 

시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인연과 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한 화면에 대비를 이루며, 극장에서 처음 만나는 이누야샤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원작의 감동과 극장판만의 스케일을 모두 담은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오는 9월 9일 CGV 단독으로 극장 개봉하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전설의 첫 극장판을 스크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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