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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험도 없는데…” 하입프린세스 도이, 1000대 1 뚫고 ‘뱀피르’ 여주

이반지 기자
2026-08-18 14: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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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험 없는데…” 하입프린세스 도이, 1000대 1 뚫고 ‘뱀피르’ (사진: sns)


데뷔한 지 불과 몇 달 된 하입프린세스 도이가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무려 1000대 1에 달하는 오디션 경쟁을 뚫고 주요 배역을 따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투자배급사 NEW는 18일 ‘뱀피르’의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이 출연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뱀피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청부업자가 한 성직자의 의뢰를 받아 미스터리한 이교도 집단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2028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도이는 극 중 비밀에 싸인 소녀 역을 맡는다. 작품의 주요 사건과 밀접하게 연결된 인물로 알려진 가운데, 글로벌 오디션에서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연기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데뷔작부터 장재현 감독의 신작에 합류하게 됐다.

2008년생인 도이는 지난해 Mnet 한일 합작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에서 최종 5위에 올라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남유주, 코코, 니코, 윤서영, 리노, 김수진과 함께 7인조 그룹 하입프린세스로 데뷔했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 4월 선공개 싱글 ‘스톨른’을 발표한 데 이어 5월 미니 1집 ‘17.7’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주연급 배역을 거머쥔 셈이다.

특히 도이의 첫 연기 상대가 유아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냉철한 청부업자로, 이성민은 신념을 위해 금기를 넘는 성직자로, 이준혁은 영생을 좇는 이교도로 각각 등장한다.

앞서 유아인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뒤 활동을 중단해왔다. ‘뱀피르’를 통해 약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최근 열린 대본 리딩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가수 데뷔 직후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은 도이가 ‘뱀피르’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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