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임신중절을 둘러싸고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는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임신을 주장하는 시점과 관련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 초음파 사진과 함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 이전에는 배우에게 이와 같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초음파 사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해당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하고, 이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임신테스트기 역시 A씨로부터 전달받거나 확인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가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지난 7월 13일의 행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홍민기가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홍민기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낙태할 거지? 내일 바로 하러 가”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A씨는 이후 지난 7월 13일 혼자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수술 비용 역시 자신이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로 이후 홍민기 측이 자신을 상대로 스토킹 및 명예훼손 관련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수술 후 도움을 요청했으나 홍민기가 책임을 회피해 그의 집을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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