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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700만 ’스파이더맨’ 800만… 나란히 흥행 질주

허정은 기자
2026-08-24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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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700만·’스파이더맨’ 800만… 나란히 흥행 질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132만118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0만 명이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이어 세 번째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흥행 열기도 여전히 뜨겁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 관객 수는 약 41만8000명으로, 2위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4만 5706명)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8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디세이’는 놀런 감독의 13번째 장편영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10년에 걸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글로벌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약 14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38만6746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812만 명으로 집계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다시 한 번 피터 파커 역을 맡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젠데이아, 마크 러팔로,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이클 만도 등이 함께했다.

꾸준히 관객을 모으면서 900만 관객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 세계 누적 매출은 약 22억2000만 달러로,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가 차지했다. 이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진실’이 4위,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가 5위에 올랐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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