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24 로맨스릴러 ‘더 드라마’가 결혼식을 앞둔 커플의 위태로운 순간을 포착했다.
영화 ‘더 드라마’는 결혼을 앞둔 행복한 커플이 숨겨둔 과거를 고백하면서, 꿈꾸던 결혼식 주간이 예측할 수 없는 혼돈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선보인 포스터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차 포스터에는 웨딩링을 자랑하는 엠마와 그를 품에 안은 찰리의 모습이, 2차 포스터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이 담긴 바 있다.
반면 메인 포스터 속 엠마와 찰리는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다. 엠마는 웨딩드레스 위에 선명한 오렌지색 패딩을 걸치고 꽃다발을 든 채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본다.
피로 얼룩진 턱시도 차림의 찰리는 네이비색 점퍼를 걸쳤고, 얼굴 곳곳에는 상처가 남아 있다. 앞선 포스터 속 설렘 가득한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두 사람에게 닥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더 드라마’는 블랙 코미디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크리스토퍼 보글리가 각본과 연출을, ‘유전’, ‘미드소마’ 등 독보적인 공포 장르를 구축해 온 아리 애스터가 제작을 맡았다.
뚜렷한 장르적 색깔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 완성한 로맨스릴러라는 점에서,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분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파격적인 이미지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더 드라마’는 오는 9월 9일(수) 개봉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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