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BTS, 8회 공연에 1415억… ‘아리랑’ 투어 기록 또 썼다

이반지 기자
2026-08-31 14:45:19
기사 이미지
BTS, 8회 공연에 1415억… ‘아리랑’ 투어 기록 또 썼다 (사진: sns)


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이 자체 공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투어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누적 매출이 약 6000억원에 달하면서 기존 최고 기록을 두 배 가까이 넘어섰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단 8회 공연으로 1억250만 달러(약 1415억원)를 벌어들이며 빌보드 월간 ‘톱 투어’ 2위에 올랐다. 공연 횟수를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7월 ‘톱 투어’ 1위는 1억2440만 달러(약 1717억원)를 기록한 위켄드였다. 위켄드는 16회 공연을 진행해 BTS보다 두 배 많은 무대에 올랐다.

BTS의 7월 공연은 모두 빌보드 ‘톱 박스스코어’ 10위 안에 들었다.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은 3위를 차지했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벨기에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 공연도 5~7위에 올랐다.

파리 공연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18만5000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티켓 매출만 3060만 달러(약 422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투어 전체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빌보드 집계 기준 8월 11일까지 38회 공연에서 4억3320만 달러(약 59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판매된 티켓은 230만장에 달했다.

이는 BTS의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2억1390만 달러(약 295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빌보드는 BTS가 비욘세, 배드 버니에 이어 여러 달 동안 월간 공연 매출 1억 달러를 넘어선 세 번째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아리랑’ 투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현재까지 약 6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이 투어 종료까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