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코다(CODA)’가 개봉 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6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이 작품은 2015년 프랑스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와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던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리메이크했다. 프랑스 북부 낙농가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 달리, 션 헤이더 감독의 유년 시절 기억을 살려 미국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 해안가 마을의 어부 가족 이야기로 설정을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캐스팅 면에서도 원작과의 뚜렷한 차별점을 뒀다. 청인 배우가 수어를 배워 연기했던 원작과 달리, 실제 농인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이야기의 진정성을 극대화했다. 션 헤이더 감독은 “농인 가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청인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며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과 애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원작의 따뜻한 감동에 진정성을 더한 웰메이드 음악 영화 ‘코다’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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