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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이휘향·서영희·김정태, 5인 5색 가족

서정민 기자
2026-09-02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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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 서영희, 김정태, 남경읍, 홍정민이 영화 ‘가족여행’에서 서로 다른 속마음을 품은 가족으로 뭉친다. 부산을 향해 떠나는 다섯 식구의 좌충우돌 여행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가족여행’은 목적지는 하나지만 속마음은 제각각인 가족의 대책 없는 여행을 담은 로드무비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총 5종으로, 좀처럼 맞지 않는 다섯 식구의 서로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담았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임 역은 이휘향이 맡았다. 순임은 “내, 우리 집에 갈끼다!”라며 고향 부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고, 그의 바람을 계기로 온 가족의 여행이 시작된다.

서영희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자 며느리 영주로 분한다. 영주는 “차 좀 빌려주세요. 가족여행 가려고요”라며 낡은 봉고차를 빌려 즉흥적으로 여행을 추진하고 가족을 이끈다.

김정태가 연기하는 창욱은 가족보다 자신의 꿈을 좇는 남편이다. 영화감독으로 성공하고 싶은 창욱은 여행 중에도 영화 투자 미팅에 관심을 보이며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한다.

남경읍은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으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시아버지 만철 역을 맡았다. “원래 가족여행 같은 건 없었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가족들과 또 다른 갈등을 만들어낸다.

홍정민은 뱀파이어에 푹 빠진 사춘기 딸 윤진을 연기한다. 가족들과는 좀처럼 관심사가 맞지 않지만 뱀파이어 이야기가 나오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독특한 캐릭터다.

이처럼 ‘가족여행’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부터 가족을 이끄는 며느리, 영화감독을 꿈꾸는 남편, 고집 센 시아버지와 뱀파이어에 빠진 딸까지 개성 강한 다섯 식구의 동상이몽을 그린다.

이휘향, 서영희, 김정태, 남경읍, 홍정민 등이 출연하는 ‘가족여행’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이놀미디어 ‘가족여행’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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