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팝아트 김구’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 작품은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과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배드보스는 김구 선생의 초상화를 팝아트 특유의 색감과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되새기는 데 의미를 뒀다.
배드보스는 작품 기획 의도에 대해 “김구 선생님의 탄생 150주년과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김구 선생님을 그려보았다”며 “우리는 역사의 많은 빚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 땅에서 아름답게 숨 쉴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예술가로서 조금이나마 도리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 선생의 초상화를 채운 붓질 하나하나에는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어두운 조국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김구 선생의 결연한 눈빛과 인자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상을 담아냈다. 단순히 과거의 영웅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감사와 책임을 되새기게 하겠다는 것이 배드보스의 설명이다.
배드보스의 ‘팝아트 김구’는 오는 4일 오스트리아 노이렝바흐의 Schiele-Zelle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다.
양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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