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포핸즈’ 송강X이준영, 라이벌에서 파트너로

김연수 기자
2026-09-03 09:39:20
기사 이미지
‘포핸즈’ 송강X이준영, 라이벌에서 파트너로 (제공: tvN)


배우 송강이 tvN ‘포핸즈’에서 단단한 겉모습 뒤에 결핍을 감춘 완벽주의 피아니스트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강비오(송강 분)는 뛰어난 테크닉과 단정한 외모를 지닌 예고의 대표 엘리트지만, 세계적인 지휘자인 조부 강승운(정진영 분)의 인정을 받지 못해 지독한 결핍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조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매달리는 절박한 내면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사 이미지
‘포핸즈’ 송강X이준영, 라이벌에서 파트너로 (제공: tvN)


극 중 변화의 변곡점은 전학생 최정요(이준영 분)와의 만남이었다. 지도교사 도현수(김주헌 분)로부터 최정요와의 ‘포핸즈(한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방식)’ 과제를 받은 강비오는 그가 과거 자신에게 유일한 2등의 좌절을 안겼던 라이벌임을 직감하면서도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무대 공포증을 겪는 최정요를 위해 소강당에 촛불을 켜 특별한 연습 환경을 조성하고, 주말까지 반납하며 거리 버스킹 무대를 마련해 주는 등 묵묵히 조력자로 나서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완벽함과 1등에만 얽매여 있던 강비오가 최정요를 통해 연주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과정은 앞으로 펼쳐질 경쟁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기사 이미지
‘포핸즈’ 송강X이준영, 라이벌에서 파트너로 (제공: tvN)


송강과 이준영의 섬세한 호흡에 힘입어 ‘포핸즈’는 방송 첫 주 만에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6.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TV-OTT 통합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