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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원작 감독도 반했다…최민식·한소희에 기대

서정민 기자
2026-09-03 2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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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이 원작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응원을 받았다. 국내 개봉에 이어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9개국 개봉까지 확정하며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

인턴은 패션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회사의 CEO 선우(한소희)와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은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한 원작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한국 리메이크 소식에 ‘반가웠고, 창작자로서 무척이나 설렌다’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 이야기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최민식과 한소희의 캐스팅에도 기대를 드러냈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최민식에 대해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최민식 배우의 캐스팅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로버트 드 니로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소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인 리더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두 배우가 선보일 특별한 호흡이 벌써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국 관객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원작을 깊이 사랑해 주셨던 한국 관객분들께 늘 감사하다’며 ‘한국판 인턴을 통해서도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인턴은 해외 개봉도 확정했다. 국내 개봉 한 달 뒤인 10월 16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극장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선보인 한국영화 가운데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다.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극장 배급 총괄 커트 리더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클래식 명작을 한국 배우들이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만큼 한국과 아시아의 팬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등이 출연하는 인턴은 오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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