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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김종서·안은진·태민·NCT 127 총출동

서정민 기자
2026-09-05 08: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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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김종서, 안은진, 태민, NCT 127이 총출동했다. 김종서는 힘든 시기에 손을 내밀어 준 성시경을 ‘인생의 귀인’이라고 표현했고, 태민과 NCT 127은 오랜 활동을 이어오며 느낀 고민과 소회를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김종서, 안은진, 태민, NCT 127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이야기를 선보였다.

김종서는 솔로 데뷔곡 ‘대답 없는 너’로 포문을 열었다. 과거 긴 슬럼프를 겪었다는 그는 ‘몇 년 전에 용기 내서 시작한 공연에 관객들이 늘기 시작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20개 도시 정도 더 돌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힘들었던 시절 성시경에게 ‘아름다운 구속’ 듀엣 제안을 받았던 일도 떠올렸다. 김종서는 ‘그전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환기가 됐다’며 성시경을 향해 ‘내 인생의 귀인’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데뷔 40년 차인 김종서는 현재도 원키로 고음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1시간씩 운동과 발성 연습을 하고 저녁 금식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Epilogue’, ‘겨울비’를 즉석에서 부른 데 이어 ‘Plastic Syndrome’, ‘아름다운 구속’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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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안은진은 듀엣 코너 ‘두 사람’의 스물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평소 노래방 애창곡인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성시경과 함께 부르며 가창력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성시경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해 2023년 새해를 함께 맞았던 사연도 공개했다. 배우로서 감정을 잡을 때 에미넴의 ‘Lose Yourself’부터 성시경의 ‘영원히’까지 다양한 음악을 듣는다고 밝힌 그는 현장에서 랜덤 댄스까지 선보인 뒤 ‘Novabossa’ 무대로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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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태민은 신곡 ‘Gooey’ 무대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K팝 남자 솔로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랐던 그는 ‘제가 걸어온 역사를 잘 응축해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마이클 잭슨에게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는 태민은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자신의 콘서트 의상이 마이클 잭슨의 의상 옆에 전시됐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손이 떨릴 정도였다’며 벅찼던 순간을 회상했다.

활동 19년 차를 맞은 태민은 음악적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엔 플레이어로서 잘하기만 하면 됐는데 지금은 저의 경쟁력이나 꿈의 궁극적인 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그동안 제 이야기를 전혀 안 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저의 냄새가 많이 묻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CT 127은 ‘질주 (2 Baddies)’를 시작으로 정규 7집 타이틀곡 ‘Blingy’와 수록곡 ‘Piñata’를 선보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멤버들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가더라’며 함께한 멤버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군 복무 중인 도영과 정우를 향한 영상 편지도 이어졌다. 해찬은 도영에게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싶다’고 말했고, 재현은 정우에게 ‘생각을 비우고 충실히 복무를 마친 뒤 다음에는 ‘더 시즌즈’에 함께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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