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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소속사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

허정은 기자
2026-09-07 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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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소속사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 (출처: INB100)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이 소속사 INB100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첸백시가 INB100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신청은 첸백시와 INB100 사이의 갈등이 법적 절차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첸백시는 지난 4월 차가원 대표 측에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자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INB100은 백현이 지난 2023년 6월 설립한 회사다. 이후 지난해 5월 차가원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편입됐다.

양측의 갈등이 법정으로 번진 가운데 차가원 대표를 둘러싼 별도의 형사 사건도 진행 중이다. 차 대표는 지난 8월 3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으며, 오는 10월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맺고 약 242억 원의 선급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약 300억 원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다만 차 대표 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일 뿐 사기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차 대표는 2023년 가수 MC몽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 MC몽이 회사를 떠나면서 차 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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