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유령서점이 대만에서 첫 해외 단독 공연을 매진시키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주걸륜의 히트곡을 슈게이즈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총 21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유령서점은 지난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유령서점의 첫 대만 단독 공연이자 첫 해외 단독 공연으로, 유료 판매 좌석이 전석 매진됐다.
유령서점은 이날 첫 정규앨범 ‘4 Steps 'Fore the Spiral’ 수록곡을 중심으로 총 21곡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Ranch House’를 시작으로 ‘언덕 위의 작은 집’, ‘Potter’s Field’, ‘방아쇠’와 CD에만 수록된 ‘사막은 울고 있네’ 등을 들려줬다.
대만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했다. 유령서점은 대만 가수 주걸륜의 ‘給我一首歌的時間’을 슈게이즈 장르로 편곡해 선보였다. 현지에서 익숙한 곡을 유령서점만의 사운드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4년 발표한 첫 EP ‘유령서점’의 타이틀곡 ‘개똥벌레’를 비롯해 ‘성장통’, ‘Sue’, ‘봄노래’, ‘별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 등 대표곡도 세트리스트에 포함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정규 1집 CD를 비롯해 반다나, 슬로건, EP ‘유령서점’ 바이닐 등 MD도 현장에서 판매됐다.
사진제공=마운드미디어 테잎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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