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옵세션’ 입소문 탄 저예산 공포영화… 쿠키 영상은?

허정은 기자
2026-09-08 14:28:52
기사 이미지
‘옵세션’, 입소문 탄 저예산 공포 영화… 쿠키 영상은?


영화 ‘옵세션’이 국내 극장가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옵세션’은 지난 7일 전국 2만 8,0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디세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를 3위로 마친 데 이어 2주 차에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모습이다.

‘옵세션’은 무엇이든 이뤄준다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뒤 연인이 된 두 남녀에게 벌어지는 끔찍한 사랑을 그린 공포 영화다. 유튜브 스케치 코미디언으로 활동해온 커리 바커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첫 극장 개봉작이다.

특히 ‘옵세션’은 75만 달러(약 10억 원)의 제작비로 완성된 저예산 영화임에도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5억 달러(약 6,500억 원)를 돌파하며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제작비 대비 약 667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배급사 포커스 피처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으며, 역대 공포 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익숙한 공포 영화의 클리셰에서 벗어난 참신한 설정과 사운드, 편집을 활용해 긴장감을 높인 연출, 젠더 이슈를 겨냥한 풍자적 메시지 등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옵세션’은 러닝타임 108분이며, 엔딩 크레딧 이후 별도의 쿠키영상은 없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