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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 이한위와 재회

서정민 기자
2026-09-09 08: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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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과 이한위가 이혼한 부부로 다시 만난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한 아내와 바람으로 가족을 떠났던 남편의 재회가 파란만장한 인생 2막을 예고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김희정은 ‘미미네 삼계탕’ 사장이자 세 자녀의 엄마 조미미 역을 맡는다. 조미미는 남편과 이혼한 뒤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홀로 세 자녀를 키워낸 인물이다.

이한위는 조미미의 전남편이자 택시기사 강학성으로 분한다. 한때 잘나가던 대기업 술상무였지만 박지영(조미령)과 바람이 나 가족을 떠났다.

9일 공개된 ‘엄마가 미쳤어요’ 스틸에는 조미미와 강학성의 행복했던 과거가 담겼다.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단란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강학성이 떠난 뒤 조미미는 홀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며 억척스러운 엄마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세 남매가 연이어 사고를 치면서 조미미는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평생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을 뒤로하고 오롯이 조미미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가족을 버리고 떠났던 강학성이 다시 등장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강학성은 조미미가 사는 동네로 이사 오지만 선뜻 가족 앞에 나서지 못하고 주변을 맴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가 옛 가족을 다시 찾아온 이유가 ‘엄마가 미쳤어요’의 주요 궁금증으로 떠오른다.

제작진은 ‘김희정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뒤로 미뤄온 조미미가 엄마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며 ‘이한위 역시 다시 옛 가족 앞에 서게 된 강학성의 복잡한 감정을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1 ‘엄마가 미쳤어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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