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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베일 벗었다

정혜진 기자
2026-09-09 1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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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베일 벗었다 (제공: 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꺾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쐈다.

영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가로등 기둥을 잡고 몸을 돌린 뒤 착지하는 한 남자아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두운 공간에서 횡단보도를 따라 걷던 아이는 곧게 이어진 길이 아닌 여러 방향으로 꺾인 횡단보도와 마주한다. 이어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뒤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후 화면이 밝아지면서 경쾌한 기타 스트링 사운드가 흐르고, 비에 젖은 아스팔트와 가로등 불빛을 배경으로 타이틀곡 ‘꺾어’가 등장한다.

이어 ‘영탁’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타이어가 굴러와 화면 정중앙에 잠시 정지한 뒤 다시 거침없이 속도를 내며 화면 밖으로 질주한다. 타이어가 지나간 자리에는 비와 물보라가 일어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 이어 정규 3집 ‘GOGO’의 앨범명과 발매일이 등장하며 컴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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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베일 벗었다 (제공: 어비스컴퍼니)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대신 꺾어진 길을 마주하고, 다시 속도를 내 질주하는 장면은 ‘예상과 조금 다르게 움직이면 어때’라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어 시각적인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어둠에서 빛으로 전환되는 화면과 빗물 위를 가르는 타이어의 질주가 더해지며 앞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영탁은 정규 3집 ‘GOGO’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총 12곡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펑크, 팝, 록, 발라드, 트로트,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꺾어’는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그리며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담아낸 곡으로, 이번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정규 3집 ‘GOGO’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규 3집 ‘GOGO’는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색 킹’, ‘가창력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영탁이 지난 2023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FORM’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꺾어’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며, 영탁은 12곡 중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속도감 넘치는 영상미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타이틀곡 ‘꺾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GOGO’의 강렬한 세계관을 드러낸 영탁이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탁의 정규 3집 ‘GOGO’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꺾어’의 뮤직비디오 본편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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