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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도움 줬다가 폭행 신고 왜?

서정민 기자
2026-09-11 08: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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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도움을 요청하며 거리를 떠도는 스무 살 청년을 둘러싼 수상한 행적이 공개된다. 청년을 도왔다는 제보가 30건 넘게 접수된 가운데 일부 주민은 선의를 베푼 뒤 오히려 폭행 혐의로 신고당했다고 주장한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노숙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온 한 청년의 사연과 그를 둘러싼 의혹을 추적한다.

지난 8월 채은 씨(가명)의 아버지에게 한 청년이 다가왔다. 청년은 자신이 노숙 중이며 이틀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신분증까지 보여주며 부모를 일찍 여의었다고 말하자 채은 씨의 아버지는 먹을 것을 건넸다.

이후 또 다른 주민 민성 씨(가명)도 같은 청년에게 비슷한 사정을 듣고 도움을 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청년과 관련한 뜻밖의 이야기가 동네에 퍼지기 시작했다.

한 주민은 “좋은 마음으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줬다”며 “돌아오는 건 폭행죄 신고였다”고 주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청년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폭행을 유도했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나왔다. 경찰이 출동한 사례도 있었으며, 한 지구대에서는 해당 청년을 주의하라는 내용의 전단까지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는 청년을 만나 도움을 줬다는 제보가 30건 넘게 접수됐다. 청년이 부모를 일찍 여의었다고 했다가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했다고 말하는 등 상대에 따라 사연이 달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작진은 청년이 거리에서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와 자신을 도운 사람들을 신고했다는 주장 등을 확인하며 그의 행적을 추적한다.

청년을 둘러싼 의혹의 실체는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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