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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9년 만에 재회

서정민 기자
2026-09-14 07: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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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이 9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만났다. 죽은 줄 알았던 이준영이 피아니스트가 아닌 지휘자로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6회에서는 9년 전 국제 콩쿠르에서 실종된 최정요(이준영)를 찾아 헤매던 강비오(송강)가 지휘 경연 대회에서 그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핸즈’는 전국 평균 7.3%, 최고 7.9%, 수도권 평균 7.4%, 최고 8.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전국 기준 케이블·종편에서는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다.

27세가 된 강비오는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지만 최정요의 실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해외 조력자 보겔(고창석)과 함께 9년 동안 최정요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정요를 납치한 용의자가 출소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용의자는 국제 콩쿠르 당시 최정요를 납치했고 반항하던 그를 결국 죽였다고 주장했다. 강비오는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용의자를 찾아갔지만, 그가 다른 사람과 시비 끝에 살해되면서 단서는 끊겼다.

최정요가 죽었다고 믿게 된 강비오는 추적을 포기하려 했지만 이후 그의 환영에 시달렸다. 공연 도중 객석에서 최정요의 환영을 목격한 뒤 연주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피아노 앞에 앉는 것조차 힘들어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연인 홍재인(장규리)의 조언과 의사의 진단을 계기로 강비오는 최정요와 함께 국제 콩쿠르에 출전했던 체코로 향했다. 그곳에서 우연히 브루노 지휘 콩쿠르를 찾은 그는 익숙한 ‘죽음의 무도’ 선율을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

무대 위 지휘자 역시 낯익었다. 강비오는 과거 함께 피아노를 연주했던 최정요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9년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최정요가 피아니스트가 아닌 지휘자로 돌아오면서 그의 실종과 그동안의 행적이 ‘포핸즈’의 새로운 핵심 미스터리로 떠올랐다.

9년 만에 재회한 강비오와 최정요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tvN ‘포핸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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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포핸즈’ 영상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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