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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수지 “송정화, 그녀의 사연이 마음 깊이 와닿아” [화보]

이다미 기자
2026-09-14 0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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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배우 수지가 연기 철학과 차기작 ‘하렘의 남자들’, ‘현혹’에 관한 솔직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인터뷰에서 수지는 자신의 얼굴에서 발견한 가능성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내 얼굴이 평범하고 수수해서 영화 속 감정을 대입하기 좋다는 말을 들었다. ‘내 얼굴에 여러 인물을 담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시간이 흐르며 몰랐던 표정이나 얼굴을 발견할 때 참 기쁘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인물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캐릭터 자체보다 주변 관계와 환경을 생각한다”며 “대본에 나오지 않아도 인물의 지나온 시간과 이유, 사연을 만들어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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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기했던 인물들을 마음속 ‘방’에 비유하며 “모든 인물에 애정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현재가 중요한 사람이라 다른 방은 잘 닫아두었다. 지금은 촬영 중인 ‘하렘의 남자들’ 방만 활짝 열려 있다”고 전했다.

차기작인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과 ‘현혹’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특히 ‘현혹’의 송정화 역을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을 담았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다음 ‘끌림’을 많이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엘르 코리아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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