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브렌트포드에 0-3으로 완패하며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전반은 첼시가 주도했다. 페드루 네투의 슈팅이 골키퍼 카오이민 켈러허의 선방에 막혔고, 모건 로저스의 슈팅도 수비에 차단됐다. 그러나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균형은 후반 16분 깨졌다. 브렌트포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미켈 담스고르가 올린 공을 야니크 슈스터가 머리로 연결했고, 제이든 앤서니가 가까운 거리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동점골을 노리며 공세를 높였지만 오히려 역습에 무너졌다. 후반 38분 케빈 샤데가 첼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슈팅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이고르 치아구가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파비우 카르발류의 쐐기골까지 더했다. 샤데의 크로스를 카르발류가 마무리하며 첼시에 0-3 패배를 안겼다.
수비 불안도 이어졌다. 첼시는 리그 5경기에서 12골을 내주며 아직 한 차례도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첼시를 무득점으로 막아낸 팀이 됐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승점 7에 머물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시즌 초반 흔들리는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브렌트포드는 개막 5경기에서 승점 9를 확보하며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막 5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로 썼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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