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진이 배윤규의 형을 자처하며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안희연을 향한 직진에 이어 그의 가족까지 품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관계 변화의 중심에 섰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8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의 가족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사기를 당한 한규오(배윤규)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규림은 김무진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자신이 미혼모라는 현실을 언급하며 다시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무진은 한결에게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뜻까지 밝히며 한규림의 거절에도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반면 장서현(이주연)은 김무진을 향한 미련을 드러냈다. 그는 “한규림한테 가라는 거 취소야”라며 원망했고, 김무진은 “너 힘들게 한 벌은 내가 꼭 받을게”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오히려 장서현에게 더 큰 상처로 돌아갔다.
한규림과 친모 고윤희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고윤희는 한규림에게 도시락을 건넸고, 한규림은 음식을 확인한 뒤 엄마의 손길임을 알아챘다. 이전에도 고윤희가 찾아왔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한규림은 떠나간 엄마를 향해 그동안 참아온 원망과 그리움을 쏟아내며 끝내 “엄마”라고 외쳤다.
‘사랑이 온다’ 후반부에서는 김무진과 한규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얽혔다. 김무진은 한규민(김민서)을 통해 한규오가 호스트바에서 일하며 사기꾼들에게 8년 동안 돈을 갈취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만남도 그려졌다. 김무진은 한규오와 마주하자 갑자기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어 당황한 한규오에게 “안녕. 오늘부터 네 형이 된 김무진이라고 해”라고 말하며 형을 자처했다.
한규림을 향한 마음을 넘어 그의 가족에게까지 손을 내민 김무진과 한규오의 관계가 본격화된 ‘사랑이 온다’ 19회는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