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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태균, 류현진에 밥값 투정

정혜진 기자
2026-09-21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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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태균, 류현진에 밥값 투정 (제공: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김태균이 오랜 후배 류현진을 향해 유쾌한 ‘밥값 투정’을 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은 ‘대전의 아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현역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류현진과의 추억을 풀어놓으며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전했다.

김태균은 류현진과 함께 찾았던 대전의 한 식당을 떠올리던 중 밥값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문세윤이 “아직도 류현진 선수의 밥을 사준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김태균은 “국내에 있을 때는 내가 5년 차 선배니까 많이 사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진이가 미국에 가면서부터 연봉 차이가 많이 났는데도 후배니까 밥을 사주고 했다”며 변함없이 후배를 챙겼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태균은 “어느 순간 가만히 생각하는데 돈을 나보다 이렇게 많이 버는데 현진이가 한번 사려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이 카메라를 향해 “보고 계시죠?”라고 말하자 문세윤은 “내가 볼 때는 친해서 더 안 살 거야”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런가? 그래도 현진아”라며 카메라를 바라본 뒤 “그래도 한 번쯤은 살 때도 됐잖니”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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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태균, 류현진에 밥값 투정 (제공: 코미디TV)


현역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김태균의 입담도 이어졌다. 그는 프로 입단 직후 처음 경험했던 벤치클리어링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뛰어들었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형에게 맞았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해준이 형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며 국가대표 시절의 기억도 떠올렸다. 김태균은 아시안게임이나 국가대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배가 있으면 선배들이 자연스럽게 식사를 챙겨줬다고 전했다. 숙소에서도 후배가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형들이 직접 나서 사다 주곤 했다며 당시 선수촌 분위기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김태균이 후배 류현진을 향해 애정 섞인 투정을 부렸다”며 “국내 활동 시절부터 후배의 밥값을 챙겨온 그가 서운함을 담은 영상 편지를 남겨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마친 김태균은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하며 대전의 맛을 알려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며 “좋은 동생도 찾은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랜 시간 이어진 김태균과 류현진의 남다른 선후배 관계와 야구계 비하인드가 더해지며 ‘대전의 아들’ 특집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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