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팔로워 140만 명을 보유한 중국인 가수 진진경이 한국 가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비롯해 KBS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OST ‘그날 그대로’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
Q. 자기소개
“가수 진진경이라고 한다”
Q. 요즘 근황은?
“요즘 신곡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화보 촬영을 비롯해 음원도 매주 발표하고 있다”
“원래 노래 부르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틱톡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됐고,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걸 한 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평범했다. 노래를 좋아하는데 무대가 없으니 라이브를 무대 삼아 불렀다. 그런데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보니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된 것 같다”
Q. 틱톡에서 불렀던 노래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곡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곡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인 것 같다”
Q. 다양한 리메이크곡을 선보였는데, 곡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나
Q. 리메이크곡을 부를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원곡자의 느낌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도 저만의 느낌을 담으려고 한다. 원곡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제가 가진 감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Q. 음악 관련 전공을 했나
“경기 민요를 전공했다. 감정을 끌어올리고 표현하는 부분이 노래할 때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
Q. 한국어가 굉장히 유창하다. 비결이 있나
“예능과 드라마를 많이 봤다. 어릴 때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모두 한국인이다 보니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가 늘었던 것 같다. 어릴 때 방학이면 종종 한국에 와서 머물다 가기도 했다. 그냥 놀면 무료하니까 밖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그랬다”
Q. 당시 즐겨 본 한국 TV 프로그램은?
“공유님이 나오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밤새워 봐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워낙 많이 봐서 몇 초에 어떤 대사가 나오는지 기억할 정도였다. 지금도 공유님을 여전히 좋아한다. 볼 때마다 설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Q. 음악적으로 롤모델로 삼고 있는 가수가 있다면?
“거미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존경하는 가수이고 특유의 감성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라이브할 때도 거미 선배님 노래를 몇 곡 부른 적이 있다”
Q.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거미 선배님이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일 것 같다. 선배님의 감성과 소울에 진심으로 반했다”
Q. 음악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나
“R&B 장르는 해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도전해 보고 싶다”
Q. 녹음 전에 꼭 챙기는 루틴이 있다면?
“발성이다. 녹음 전에 발성을 집중해서 관리하는 편이다.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미 숙지한 노래와 가사일지라도 몇 번 더 주의 깊게 보고 들어가는 편이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아직 장기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두지는 않았다. 계속 새로운 음원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일을 이어갈 것 같다. 좋은 곡을 많이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드라마 ‘욕망의 덫’과 ‘사랑이 온다’ OST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다”
Q. 가수 진진경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진진경이라는 가수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가수가 어떤 방향으로 음악을 하고 있는지를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Q. 진진경이라는 이름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다면?
“음악에 진심인 진진경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스스로 ‘음악에 진심이다’라고 느꼈던 순간은?
“어떤 노래를 한 곡 불렀을 때 팬분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다. 그때 제가 진심으로 부른 마음이 잘 전달됐구나 싶어서 뜻깊었다”
Q. 이번 한국 방문 일정은 어땠나
“일이 너무 바빠서 즐길 새가 없었다. 촬영과 녹음 등으로 일정이 빼곡했다. 한국의 맛있는 음식도 많이 못 먹고 가서 아쉬움이 남는다. 매운 닭발과 불족발을 좋아하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꼭 먹방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더 오래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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