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유승호 “14년 만의 악역, 대본 다 읽기 전 결정” [화보]

김연수 기자
2026-09-23 09:44:56
기사 이미지
유승호 “14년 만의 악역, 대본 다 읽기 전 결정” (제공: 코스모폴리탄)


배우 유승호가 색다른 분위기를 담아낸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23일(오늘) 유승호와 함께한 10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유승호는 단정한 수트부터 거친 질감의 레더 재킷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깊어진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기사 이미지
유승호 “14년 만의 악역, 대본 다 읽기 전 결정” (제공: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속 사이코패스 예술가 유성원 역을 완벽히 소화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늘 촬영의 어둡고 심오한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밝고 활기찬 모습도 좋지만, 묵직하고 과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14년 만의 빌런 연기에 대해서는 캐릭터 구축 과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유승호는 “유성원은 시체에 기묘한 감정을 품고 사람을 물건처럼 대하는 인물이라 연출진과 표현 방식을 깊이 상의했다”며 “선악의 다양성을 폭넓게 표현해 본 것이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재벌X형사2’는 대본을 다 읽기도 전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계기로 선한 역할과 악한 역할, 나아가 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를 가진 인물들까지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이미지
유승호 “14년 만의 악역, 대본 다 읽기 전 결정” (제공: 코스모폴리탄)


배우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 소식도 전했다. 유승호는 오는 10월 3일 첫 필름 사진전 ‘블루 아워(BLUE HOUR)’를 개최하고 사진가로서 대중과 만난다. 이번 전시에는 그가 미국과 몽골 등을 여행하며 직접 필름에 담아낸 일상과 인물 사진들이 공개된다.

유승호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아야겠지만, 찾아오신 분들이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사체와 시선을 맞추며 사진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바뀌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