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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20kg 감량

서정민 기자
2026-09-23 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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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은퇴 후 약 20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한다. 하루 한 끼 식사와 매일 5~6km 러닝을 이어가는 자기 관리부터 후배들에게 1280만 원 상당의 한우 회식을 대접한 사연까지 털어놓는다.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출연하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대호는 은퇴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먹방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체중이 늘었던 그는 건강을 위해 감량을 결심했고, 하루 한 끼 식사와 아침저녁 운동으로 약 20kg을 뺐다고 밝힌다. 현재도 부산 동백섬에서 매일 5~6km를 뛰며 현역 시절보다 가벼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후배들을 향한 통 큰 면모도 공개한다. 이대호는 후배들에게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면 맛있는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고, 실제 우승하자 해운대 한우집에서 회식을 열었다. 당시 식사비만 1280만 원이 나왔다고. 이후 후배들이 또 우승하자 대게를 사주며 약속을 지켰다고 밝힌다.

부산 사투리 때문에 뜻밖의 오해를 받은 사연도 전한다. 야구부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2000만 뷰를 기록했는데, 강한 부산 사투리 때문에 화를 내는 모습처럼 비쳤다는 것. 이대호는 “화낸 게 아니다”라며 후배들을 잘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해명한다.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대호의 부산 내 남다른 인기도 공개된다. 하하와 부산에서 촬영하던 중 장난으로 자신을 건드리는 모습을 본 시민이 직접 나섰던 일화를 전한다. 식사 후 계산하려 하면 팬이 이미 대신 계산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힌다.

현역 시절 추억이 담긴 물품도 공개한다. 은퇴 시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마지막 유니폼과 한국·미국·일본에서 선수로 뛰며 모은 물품을 보관하고 있으며, 은퇴 당시 구단주에게 받은 특별한 기념 반지도 소개한다.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도 드러난다. 이대호는 아내와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휴대전화에 아내를 “내 삶의 전부”라고 저장해 뒀다고 밝힌다. 8년 넘게 연애한 뒤 결혼한 러브스토리도 들려준다.

이대호의 은퇴 후 일상은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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