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타임슬립 천일야사’, ‘장화홍련전’ 실화 파헤쳤다… 충격의 진실

이반지 기자
2026-09-23 10:44:06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장화홍련전’ 실화 파헤쳤다… 충격의 진실 


‘장화홍련전’의 실제 모티브가 된 살인사건부터 조선시대 열녀를 둘러싼 생매장 사건까지, 민가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 9회에서는 ‘민가의 수사일지’를 주제로 두 사건의 실체를 추적했다. 익숙한 전래동화에 숨겨진 살인사건과 13년간 정절을 지킨 과부의 의문사를 통해 당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봤다.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장화홍련전’ 실화 파헤쳤다… 충격의 진실


첫 번째 사건은 ‘장화홍련전’의 모티브가 된 평안도 철산군 살인사건이었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또 전동흘(최태환 분)은 연이어 사또가 목숨을 잃는 철산군으로 향했고, 저수지에서 발견된 장화의 시신과 범인의 호패를 단서로 수사를 시작했다.

조선시대 법의학 지침서 ‘무원록’을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한 끝에 계모 허 씨가 거짓 낙태 소동으로 장화의 혼인을 깨뜨린 뒤 아들을 시켜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계모와 아들은 처형되고 아버지 배좌수는 유배형을 받았다. 수사를 돕던 귀신이 장화의 동생 홍련이었다는 반전도 밝혀졌다.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장화홍련전’ 실화 파헤쳤다… 충격의 진실


두 번째 사건에서는 13년간 정절을 지켜온 전주 과부 정 여인의 죽음이 다뤄졌다. 정조의 명으로 파견된 안핵사 서영보(강은탁 분)는 자결로 마무리된 사건을 다시 조사했고, 혼인을 약속한 최택추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의문이 커졌다.

파묘 과정에서 관 뚜껑 안쪽의 긁힌 자국과 부러진 손톱이 발견되면서 진실이 밝혀졌다. 정 여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라 산 채로 매장됐으며, 정씨 일가는 재가가 가문의 명예를 더럽힐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가족들은 처벌을 받았다.

한편 ‘타임슬립 천일야사’ 다음 회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