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소여 스튜디오(白潇予工作室)가 제작하는 해외 드라마 ‘신생’이 22일 한국 서울에서 크랭크인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신생’은 중국 창페이문학(长佩文学) 소설 ‘구유자취’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자는 쿤자이(困崽)다. 한국의 장철수(张哲洙)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배우 호박문(胡博文), 진건우(陈建宇)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원작 ‘구유자취’는 중국 소설 플랫폼 창페이문학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강한 개성을 지닌 두 주인공의 대립과 복수, 긴장감 있는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작품의 주인공인 잠료(湛燎)를 중심으로 한 2차 창작도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영상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원작 팬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신생’은 원작이 가진 인물 간의 긴장감과 복수라는 큰 줄기를 바탕으로 집착과 상처, 관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극한의 갈등 상황에 놓인 두 인물이 서로를 마주하며 변화하는 과정이 주요 서사로 그려질 전망이다.
장철수 감독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에서 인물의 내면에 자리한 갈등과 긴장감을 밀도 있게 담아내는 연출을 선보여왔다. ‘신생’ 역시 인물 사이의 팽팽한 관계와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주연 배우진도 이날 공개됐다. 호박문은 진잠 역을 맡아 무거운 과거를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오랜 시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복수를 준비해온 진잠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진건우는 주료 역으로 출연해 오만하고 방탕한 성격의 재벌가 자제에서 사건을 겪으며 변화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촬영은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작품이 지닌 긴장감과 인물들의 관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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