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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강렬 빌런 정의제, 종영 소감

윤이현 기자
2026-09-24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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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강렬 빌런 정의제, 종영 소감 (제공: 판타지오)


배우 정의제가 ‘그래, 이혼하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진심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Drama, GTV 채널 ‘그래, 이혼하자’에서 정의제는 인물의 숨겨진 서사와 복잡한 감정을 안정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강경태(정의제 분)에게 지원호(김지석 분)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구원자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원호가 결혼 후 자신을 떠날 상황에 놓이자 강경태의 마음은 집착으로 변했고, 결국 지원호를 붙잡기 위해 그의 주변인들을 향한 악행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강경태는 그간 저지른 범행을 지원호에게 실토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그의 마음은 끝내 돌아서지 않았다. 그토록 함께하고 싶었던 지원호와의 관계를 되돌리지 못한 강경태는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의 과오를 마주했다.
 
정의제는 악행 뒤에 숨겨진 강경태의 결핍과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지원호를 향한 선망이 집착에 이르기까지 강경태의 복잡한 내면을 유연하게 그리며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종영을 앞두고 정의제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촬영하고 방송되기까지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만큼 나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 준 작품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그때의 모든 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세상에 나와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 작품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정의제는 ‘그래, 이혼하자’에서 단순한 악역을 넘어 상처와 욕망으로 뒤틀린 인물을 탄탄하게 표현해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의제가 출연 중인 KBS Drama, GTV 채널 ‘그래, 이혼하자’ 최종회는 오늘(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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