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윤아를 둘러싼 허위 AI 이미지가 확산하면서 유명인의 초상과 사생활을 악용하는 콘텐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아가 실제로 해당 남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거나 임신한 사실은 없다. 그러나 이미지가 실제 상황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고, 이를 사실로 오인한 이용자들이 다시 유포할 가능성도 있어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유명인의 얼굴과 신체를 활용해 가상의 연애나 결혼, 사생활을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잇따르고 있다. 특정 인물에게 허구의 설정을 덧씌우는 행위가 초상권과 명예를 침해하고 인격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공식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등 왜곡 콘텐츠의 제작과 유포 역시 증거를 수집해 순차적으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게시물이나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해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온라인 기록은 캡처와 아카이빙, 플랫폼 자료 등을 통해 복원될 수 있어 게시물 삭제만으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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