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인도네시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MD Entertainment와 손잡고 현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 SBS 콘텐츠의 현지 방송과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SBS가 보유한 콘텐츠 IP와 MD Entertainment의 현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SBS 인기 콘텐츠를 MDTV에 편성하고 SBS 콘텐츠 IP를 활용한 인도네시아 현지 리메이크를 추진한다. 향후 광고와 브랜드 마케팅, 공연 및 콘텐츠 연계 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BS는 지난해 MD Entertainment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SBS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로,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관계를 실제 콘텐츠·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이번 MOU는 지난해 전략적 투자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양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MD Entertainment는 2002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영화와 TV 콘텐츠 제작, 방송 플랫폼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지상파 채널 ‘NET TV’를 인수한 뒤 지난해 ‘MDTV’로 리브랜딩하며 방송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SBS는 MD Entertainmen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S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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