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축구가 30일 오후 3시 중국과 아시안게임 준결승을 치른다. 지상파 3사가 경기를 생중계한다. 세 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한국은 중국을 넘어 대회 사상 첫 4연패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을 치른다. 승리하면 결승 진출과 함께 은메달 이상을 확보한다. 이번 한중전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다. TV조선에서도 경기를 중계하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이영준의 결정력이 빛났다. 이영준은 베트남을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고, 신민하와 김명준이 한 골씩 보탰다.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수비수와 교체 선수까지 득점에 참여하면서 공격 선택지를 넓혔다.
중국전 선발 명단과 공격진 구성도 관전 포인트이다. 베트남전에서는 이영준이 최전방에 나섰고, 양민혁·배준호·이현주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국전에서는 상대 수비를 흔들 측면 움직임과 득점 기회를 마무리하는 정확도가 중요하다. 경기 중 교체 활용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민성 감독은 베트남전 후반 엄지성과 이승원을 투입하고 배준호의 위치를 조정하며 공격 흐름에 변화를 줬다. 교체 출전한 김명준도 득점에 성공해 벤치 자원의 힘을 보여줬다.
중국은 8강에서 태국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으로서는 앞선 경기의 대량 득점에 만족하기보다 상대의 반격을 차단하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승부이다. 준결승 한 경기 결과에 따라 금메달 도전의 지속 여부가 갈린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에 열린 항저우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첫 4연패를 노린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맞붙는다. 한국이 중국을 꺾으면 두 팀의 경기 승자를 상대로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은 같은 날 오후 3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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