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다감이 출산을 앞두고 태동이 줄어든 아이를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예정일보다 일찍 병원을 찾은 가운데 수술 중 남편이 급하게 호출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다감의 만삭 여행과 출산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한다감은 “데뷔하고 나서 배가 튀어나오고 살이 찐 적이 없었다. 임신하면서 내 체형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힘들었다”며 “그 순간이 오면서 내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모성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만삭에도 체중이 5㎏ 증가한 한다감의 식습관도 공개됐다. 호텔 뷔페를 찾은 그는 남편과 어머니에게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으라고 권했다. 남편이 채소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자 자신의 접시를 내밀며 함께 먹자고 했다.
이어 1년 전 방문했던 낙산사를 다시 찾아 순산을 기원했다. 한다감은 “간절한 마음으로 초를 하나 켜고 갔는데 딱 1년 만에 찰떡이가 오고, 감사 인사를 하러 다시 방문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출산을 앞둔 두려움도 고백했다. 그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찰떡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을까’라는 두 가지 의미로 무섭다”며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위치로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좋고 뭉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이틀 동안 아이의 태동이 평소보다 줄어 예정일보다 일찍 병원을 찾았다. 병실에 누운 한다감은 “이게 말이 되냐”며 걱정하다 눈물을 훔쳤다. 남편은 “찰떡이한테 자꾸 보자고 하니까 빨리 나오라는 줄 알았나 보다”라며 말을 건넸다.
수술실에 들어간 한다감이 “잠깐만요”라고 외치고 남편이 급하게 호출되는 장면도 공개됐다. 지난달 22일 아들을 출산한 한다감의 자세한 출산 과정은 다음 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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