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이븐(EVNNE)이 도시 곳곳의 소리를 채집하는 모습을 담은 콘셉트 필름을 공개해 컴백을 알렸다.
지난 1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6집 ‘on: our noise’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앞서 커밍순 티징 영상에서 ‘JOIN THE SOUND LABORATORY CLUB’이라는 문구와 사운드 실험실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에는 멤버들이 직접 도시 곳곳을 누비며 일상의 소리를 담아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길거리와 골목, 전철역 등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간다. 길거리의 소음부터 전철이 지나가는 소리까지 주변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일상의 ‘노이즈’를 포착한다. 특히 멤버들은 ‘SOUND LABORATORY CLUB’ 명찰을 착용한 채 각자의 공간에서 사운드 채집에 나선다.
이후 노을빛이 내려앉은 건물 옥상에 모인 멤버들은 직접 포착한 소리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며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각자의 공간에서 모은 소리가 한데 모여 하나의 장면으로 이어지는 듯한 흐름과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 자유로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영상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영상 전반을 감싸는 따뜻한 색감과 아날로그한 무드도 돋보인다. 익숙한 거리와 공간에 노을빛이 더해지며 마치 추억의 한편을 꺼내보는 듯한 감성적인 영상미를 완성했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소품과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어우러져 ‘on: our noise’로 보여줄 무드를 엿보게 했다.
앞서 커밍순 티징 영상에서 별 그래픽과 헤드셋, 카세트플레이어 등 음악적 오브제를 통해 사운드 실험실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선보였다면, 이번 콘셉트 필름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도시 속으로 들어가 일상의 소리를 채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각자의 방식으로 포착한 사운드가 노래와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on: our noise’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미니 6집은 지난 4월 첫 번째 싱글 ‘뱉어 (Backtalk)’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19일 컴백을 앞둔 이븐은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븐은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 YES24 LIVE HALL에서 팬콘서트 ‘EVNNE FAN-CONCERT ‘ONE TAKE’ IN SEOUL’을 개최한다. 이후 12월 일본 아이치·오사카·도쿄와 2027년 1월 타이베이를 비롯해 북미 10개 지역과 유럽 7개 도시를 찾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븐의 미니 6집 ‘on: our noise’는 오는 10월 19일 발매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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