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이 쉬어가갈 틈 없이 곧바로 세계 무대 사냥에 나선다.
파리에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로마와 무주(태권도원) 대회에 이은 올해 그랑프리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이자 1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릴 그랑프리 파이널을 앞둔 마지막 대회다.
5일 WT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54개국과 난민팀에서 총 253명이 참가한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출전 자격을 얻은 21명도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남자 7명과 여자 9명을 합쳐 16명이 나선다.
아이치·나고아 아시안게임 여자 67㎏초과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인 송다빈도 휴식 없이 곧바로 파리로 날아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남자 68㎏급 문진호(한국체대)와 80㎏초과급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 여자 67㎏급 곽민주(한국체대)도 참가한다.
한편,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태권도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30개국에서 총 113명이 참가해 남녀 5개 체급씩, 10개 체급으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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