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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오늘(10일) 첫 방송

송미희 기자
2026-10-10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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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오늘(10일) 첫 방송 (제공: tvN)


tvN ‘100일의 거짓말’에서 다섯 인물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시작된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오늘(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1932년 경성에서 만나는 이가경(김유정 분),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무생 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통역을 통해 드러나는 말의 이면과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으로 새로운 서스펜스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가경의 수상한 손길부터 유소란·유필립 부부와 사토 신이치·사토 히데오 부자의 의문의 회동까지 담겨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경성역 승강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사이로 고개를 내민 이가경이 눈길을 끈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답게 태연한 표정으로 눈보다 빠른 손놀림을 발휘해 가방을 훔친다. 경찰의 검문 뒤에는 도둑맞은 가방의 주인인 유소란과 그를 맞으러 나온 유필립이 포착됐다. 13년 만에 돌아온 경성에서 뜻밖의 신고식(?)을 치른 유소란의 걱정스러운 표정은 이들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유소란·유필립 부부의 집에 초대받은 사토 신이치와 사토 히데오 부자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격식 있는 웃음과 대화가 오가지만, 분위기는 어딘가 불편하다.

신임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와 미국 언론사 특파원 유필립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얽혀 있고, 유소란은 은은한 미소 뒤에 은밀한 복수 계획을 숨기고 있다. 여기에 사토 히데오가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하고, 이를 발견한 사토 히데오의 놀란 표정이 긴장감을 더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이가경, 사토 히데오, 유소란, 유필립, 사토 신이치가 각기 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경성역에 모이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첫 만남이 공개된 가운데, 이가경이 두 사람에게 소매치기 정체를 들키지 않고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다섯 인물이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휘말린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전개가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1932년 경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미술과 세트, 의상, 소품 등 볼거리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늘(10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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